19주 정밀초음파에서 변두리 탯줄을 발견하고 3rd trimister에 다시 보자고 해서 잡아놨던 스케줄이 벌써 다가와서 다녀왔다.
별 문제 없다면 미국에서 정밀초음파는 초기에 한번, 중기에 한번씩 두번밖에 안하나 보다. 변두리 탯줄이 있으면 영양분이 잘 안가서 애기가 잘 못크거나 분만시에 문제가 될 수도 있어서 수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다행히 애기는 잘 크고 있는거 같고(배가 커지는게 매일 눈으로 보임) 어차피 수술예정이라 아기만 잘크면 문제 없다고 했는데 내심 걱정이긴 했다.
초음파 결과 탯줄이 태반의 가장자리에 있긴하지만 아주 끝에 있는게 아니고 어떤 각도로 보면 끝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각도를 달리해서 보면 그렇게 가장자리에 있는것도 아니라서 괜찮아 보인다고 한다. 애기도 저번보다 포동포동해진게 초음파로도 보이고.
초음파로 불어있는 듯한 애기 입술도 보인다👶🏻
별문제 아니라고 하고 덕분에 초음파 한번 더 해서 아기상태 한번 더 보고 입체초음파 사진까지 얻어서 오히려 좋았다.
그런데 저번 입체 초음파에서는 누구 닮았는지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 이번에 초음파에서는......🤭🤭🤭우리 애기.....왜 아빠 똑닮? 으찌된일이야..내가 초음파 보면서 계속 이래서 남편한테 혼났다. 남편은 자기가 봐도 자기 쏙닮이라 그런지 더 이쁘다고 난리
외모 평가하지 말라구 혼내구.....🤭내새끼니까 이쁘고 사랑스럽겠지만 날 더 닮아야 하는데....하는 마음 어쩔수업당.....엄마도 좀 닮아죠
@발렌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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