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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 29주 정기검진, Tdap 백신 배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그런지 다리도 자주 붓고 자다가 쥐가 자주 나서 남편이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데 남편도 평소 라이프+와이프 캐어까지 하려니 힘들어보인다. 본인도 힘드니까 다리마사지 기계가 더 좋지않을까?해서 아마존에서 제일 리뷰 좋은걸로 사줬다. 발에는 자궁 수축혈이 있어서 발마사지는 함부로 하지 말라던데 여태까지는 그냥 시원해서 남편이 가끔 해줬었다. 다리마사지 기계도 발부분에 롤러가 있고 다리부분에 에어마사지, 롤링마사지 기능이 있는거였는데 발부분은 하는둥 마는둥이라 신경안썼고 다리부분은 나름 시원한거 같기도 해서 테스트겸 앉아서도 해보고 자기전에 누워서도 해봤는데. 임신하고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누울땐 옆으로 눕는데 기계때문에 똑바로 누워있어서 그랬을까, 배가 눌리는 기분에 완전 똑바로.. 2022. 4. 5.
미국 보스턴 임신생활, 24주 임신당뇨검사/재검 (Glucose screening tests) 16주차에 정기검진 갔을때 간호사가 다음 24~28주차 병원오는 스케줄이 잡히면 도착하기 30분 전에 마시고 오면 병원에 도착해서 혈당을 잴거라며 오렌지색 음료수를 미리 줘서 받아왔었다. 그리고 거의 두달동안 냉장고에 넣어뒀었는데 24주차에 정기검진이 있어서 병원에 가면서 챙겨나갔다. 첫번째 임당검사는 별다른 금식없이 식단조절 없이 하는데 음료 마시기전에 너무 끈적한 음식은 위에 오래 남아있을수 있어서 그런것만 먹지말고 평소처럼 먹다가 음료를 5분이내에 다 마시고 그 이후로 피뽑기전까지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으면 된다. 너무 달아서 마시는게 힘들다던 사람들도 있던데 나한테는 그냥 탄산없는 음료수, 조금 단 비타민워터같은 느낌? 마시는게 힘들진 않았다. 병원 도착하기 30분전에 마시라고 해서 딱 시간.. 2022. 4. 5.
미국 보스턴 임신생활, 18주 첫 태동, 19주 정밀초음파(Anatomy Scan) 입덧도 줄어들고 배는 점점 나오고는 있지만 매일매일 얘가 잘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임신 초중기간. 미국병원은 너무 태연하고 조금 몸이 힘들면 애가 잘 있나 하는 걱정과 궁금함이 생긴다. 태동이라도 주기적으로 느끼면 안정이 될거같은데. 초산인 경우는 보통 20주이후에, 마르거나 경산부는 더 빠르게 태동을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정~말 예민한 사람은 12-13주에도 태동을 느낄수 있다던데 나는 초산이고 예민한 사람도 아니고 아주 마른편도 아닌데 13주 즈음부터 내가 옆으로 누워있을때 배를 만지면 가끔 뭔가 알사탕만한게 뱃속에서 꾸물거리는 느낌을 받았었다.(자궁수술로 자궁벽이 얇아서 그런가?) 그게 태동일까 하고 배에 손을 계속 대고있었는데 그런 긴가민가하는 간혹 느껴지는 알사탕의 움직임 말고 18주에는 정.. 2022. 4. 5.
미국맘 16주 정기검진, 약해지는 입덧, 환도선다 16주 정기검진에서는 초음파는 없고 심장소리만 확인했다. 11주에 했던 유전자 검사결과는 문제될게 없어보인다며 everything looks good이라고 했다. 난 백신도 그사이에 맞았다고 닥터 한테 알려주고, 또 여행을 준비중이 었는데 5시간 비행을 해도 되는지, 바하마가 지카바이러스 위험지역은 아닌지 물어봤는데 그정도는 가도 된다며 대신 버그 스프레이를 뿌리고 비행동안 피가 잘 안통할수 있으니 스트레칭만 자주 일어나서 하라고 했다. 심장소리 확인하는거 외에는 굳이 병원까지 가야했나 하는 생각도 들게하는 정기검진이었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입덧약을 먹고는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는거 같기도 하고 정말 싫었던 고기가 갑자기 먹어보고 싶기도 하면서 입덧이 이제 없어지는건가? 약을 좀 줄여볼까? 하는 생각이 .. 2022.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