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차에 병원에 가기전에 아기 목투명대 검사(NT scan)를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서 물어보니 이 선생님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면서 내가 나이가 아주 많은 것도 아니고(33살) 테스트를 했다가 수치가 애매하게 나오면 그 수치가 꼭 기형과 연관되지도 않은데 더 정확해 질때까지 너무 걱정만 많이 하기때문에 하고 싶으면 해주겠지만 자기 의견은 그렇다고 말해주었다.
아기 목 투명대 검사는 초음파로 아기 목부분 사이즈를 재는건데 그걸로 다운증후군 의심을 한다고 하던데, 그대신 유전자검사를 하면 여러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 할 수있고 다운증후군도 이걸로 알 수 있다고. 남편도 나도 그러면 굳이 NT스캔을 하지말고 유전자 검사만 받는게 낫겠다고 생각해서 NT스캔은 패스했다.
충격적이 었던 사실은 아기 유전자를 어떻게 채취하지? 했었는데 아기의 DNA가 태반을 통해 모체의 혈액에 떠다니기 때문에 엄마 피로 검사를 한다고 한다. 내몸에 심장이 두개인것도 신기한데! 내 피에 아기 DNA도 있다니😲넘나 신기한것......
그래서 피 두통을 뽑고 며칠뒤에 결과를 받았는데 결과지에 써있는 여러 항목중에 이해되는건 하나도 없지만 간호사가 전화로 의심되는게 하나도 없다고 아주 건강하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이 유전자 검사로 아이 성별도 알 수 있는데 검사전에 병원에서 젠더를 알고싶냐고 먼저 물어본다. 알고 싶지 않다면 누구한테 전달해 줄지도 물어보는데 우리는 성별파티(gender reveal party)를 할거라 친구한테 결과를 알려달라고 했다. 그럼 전화나 이메일로 아들인지 딸인지 그 친구한테 알려준다👻
다음번 병원에 가면 실수로 초음파로 보이거나 의사가 티낼줄 알고 우리는 좀 급하게 파티를 했는데 다음 검진갔을땐 초음파도 안했고 의사는 그럴까봐 성별은 보지도 않았다고 파티 했으면 아들이야 딸이야? 하면서 오히려 우리한테 물어봐서 딸이라고 말해줬다.
Prenatal Genetic Screening Tests Result
@발렌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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